□ 충북대학교(총장 고창섭) 건축공학과 3학년 학생들이 지난 11월 10일(금) 부산대에서 열린 ‘2023년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’에서 다수 수상했다.
□ 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관련 학과에서 약 70편의 작품을 출품해 1, 2차 예비심사를 거친 후 선발된 최종 8팀이 발표평가로 현장에서 최종 등수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, 이 최종 8팀에 충북대 학생 7팀(지도교수 건축공학과 서동현, 임정아) 이 전부 선정돼 전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.
□ 먼저 최우수상을 받은 전경민, 신민규, 정지훈 학생팀은 ‘중복도 건물의 환기성능 개선 및 제연 계획’이라는 제목으로 오래된 건물의 전형적인 유형중 하나인 중복도건물에서의 환기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솔라침니(태양굴뚝)원리는 적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, 이론적 계산, CFD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제안한 아디이어의 타당성을 제시해 상을 받았다.
□ 안민혁, 김현욱, 길태양 이윤호, 학생팀은 ‘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건물에너지 시뮬레이션 적용방안 개발’ 아디디어를 제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으며, 김태영, 방성호, 조민혁 학생팀과 박유빈, 정유진, 최은서 학생 2팀은 특선을 수상, 심소정, 박지현, 우정민 학생팀과 강 민, 국태현, 이재우 학생팀, 그리고 백승원 1인팀 총 3팀이 입선을 수상하였다.
□ 지도교수인 서동현 건축공학과 교수는 “충북대 건축공학과는 2학년 건축설계, 3학년 공학설계, 4학년 캡스톤디자인 등 일련의 체계적이고 실무에 기반한 차별화된 건축공학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전국단위 공모전에서도 수상실적이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”며 탁월한 수상실적의 이유를 해석했다.
□ 한편,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은 전국의 건축환경 및 설비 관련 학과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건축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건축기술의 적용 시 공학적 문제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고자 매년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가 주최하고 그린빌딩협의회가 후원하여 진행되고 있다.